[자막뉴스] '한국' 언급하자마자...활짝 웃은 미국과 일본 / YTN

2023-05-19 9,354

G7 정상회의 개막 전날 미일 정상회담이 먼저 열렸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일 두 나라 공조 강화를 통한 인도·태평양지역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미·일 두 나라가 함께할 때 더 강해질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더 안전해진다고 믿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일본과 미국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초석입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한다고 답했습니다.

백악관은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일 정상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 쿼드(QUAD), 동남아, 태평양 도서국 등과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중국의 강압적 행태를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에 긴밀히 대응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며 힘에 의한 현상유지에 반대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일 정상이 한국과의 3국 공조 방안도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한국과 미국이 워싱턴선언으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비핵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는 일본의 입장은 다소 복잡할 거라는 전문가 말을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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